고공행진 집값에 아파트 입주 경기 실적·전망치 ‘역대 최고’

뉴스1

입력 2021-06-17 11:59 수정 2021-06-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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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 경기 전망치와 실적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6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가 5월보다 8.7포인트(p) 상승한 104.4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를 시작한 2017년 6월 이후 역대 최고치다.

HOSI는 주산연이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주 실적 전망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추산한다. 기준선 100을 상회하는 것은 입주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이 수치가 10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로도 최고치 경신이 이어졌다. 서울(121)을 비롯해 인천(114.2), 경기(124.3), 광주(112.5), 대전(117.6), 경북(114.2) 등이 최고치를 나타냈다.

5월 실적치도 전국 101.2로 4월 대비 4p 상승했다. 전월세 거래량과 입주 물량 감소에 2개월 연속 최고치 경신이다.

지난달 입주율은 전국 86.5%였다. 수도권 91.3%, 지방은 85.5%로 집계됐다. 미입주 사유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41.8%), 잔금대출 미확보(25.5%), 세입자 미확보(23.6%), 분양권 매도 지연(7.3%)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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