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국 대단지 브랜드 분양 봇물… 전년比 3배 증가

뉴시스

입력 2019-10-07 11:03:00 수정 2019-10-07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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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예정 물량 11만여 가구 中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5만여 가구
높은 인지도·차별화된 상품성·지역 시세 리딩…분양 '흥행보증수표'



4분기 전국 분양 예정 물량 11만734가구 중 5만 가구 이상이 브랜드 대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물량이다.

7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4분기(10~12월) 분양 예정 물량(임대 제외)은 11만734가구다. 이 중 5만330가구가 브랜드 대단지로 조사됐다. 지난해 4분기 브랜드 대단지 물량(1만8209가구)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단지 수도 2.5배(8개 단지→21개 단지) 증가했다. 여기에 전체 물량 중 브랜드 대단지 물량 비율도 지난해(5만8839가구 중 1만8209가구, 30.95%)에 비해 올해(45.85%) 14.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대단지는 대지 면적이 넓어 조경 면적 확보가 유리하다. 관리비 절감효과도 크다.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기 때문에 평면이나 커뮤니티 등 상품성이 우수해 입주 후 주거 만족도가 높다.


서울 종로구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는 단지는 ‘경희궁 자이’다. 현재(지난달 27일 기준) 매매 시세는 3.3㎡당 4647만원으로, 종로구 평균 시세(3.3㎡당 2537만원)를 높다. 울산 남구 브랜드 대단지인 ‘문수로2차아이파크’도 3.3㎡당 1507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남구 평균 시세(3.3㎡당 1507만원)는 물론 울산 평균 시세(3.3㎡당 1507만원)도 상회하고 있다.

신규 분양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브랜드 대단지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분양된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총 1976가구)는 497가구 모집에 4만3890명이 몰리며 88.31대 1로 올해 광주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에서 올해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도 브래드 대단지인 ‘대전아이파크시티 2단지’(86.45대 1)였다.

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는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가 구성되고 입주 후 인구를 배후수요로 상권과 생활인프라가 발달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 내 수요자들 사이에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시세 상승 요소가 많기 때문에 꾸준히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신규 브랜드 대단지들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금호건설은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무등산 자이&어울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25개동, 전용면적 39~160㎡ 총 2564가구로 이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30㎡ 16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광주에서 보기 드문 2564가구 대단지 규모다. 광주 북구 도심에 위치해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으로 우산근린공원, 우산체육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사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4㎡ 총 131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서부산권에 최초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과 당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인근 신평·장림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신영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6블록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 59~99㎡ 총 1148가구로 이뤄졌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현재 조성이 완료된 1차 지구에 SK하이닉스 M15공장, LG생활건강(2020년 6월 준공 예정) 등이 입주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좋다. 반경 약 1㎞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복선전철인 북청주역(예정)이 2022년 개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금호건설)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17개동 총 1248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101㎡ 90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주시 효자동은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유명한 주거 밀집지역이다. 주택 시장에서 강조되는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곳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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