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실수요자 많이 몰리는 단지 눈길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8-30 16:23 수정 2017-08-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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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대책 여파로 투기수요가 줄고 실수요자들의 주택시장 진입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신길뉴타운에서 분양한 A아파트의 계약률을 살펴보면 전체 369명의 계약자 중 30대가 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4%, 50대 24%, 60대 7%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30대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건설사들도 젊은 층을 타깃으로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반도건설이 지난 25일 원주시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어린 자녀를 둔 30대층을 공략하기 위해 원주 최초로 별동학습관을 조성하고, 최상층에 다락방을 제공해 감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을 공략했다. 단지는 총 2개블록 13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548가구 규모다.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794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유치원이, 도보권에는 초중고가 문을 열 예정이어서 교육여건도 좋다.

금성백조주택은 오는 9월 동금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삼천포 예미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남 사천시 동금동 20-4, 38-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1층, 7개 동, 총 61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10㎡로 29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삼천포 중심에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금호건설이 광주시 광산구 비아동에서 분양 중인 '첨단 금호어울림 더 테라스'도 일부 세대에 테라스와 최상층 다락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첨단지구 중심상업지와 수완지구가 인접해 있어 첨단병원과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등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에 37개동, 총 460가구로 조성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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