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공시·매매가 역전 아파트 속출…전월比 30% 증가
뉴시스
입력 2023-01-18 10:05:00 수정 2023-01-18 10:05:22

지난달 전국에서 최저 공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집값이 하락하면서 공시가와 매매가가 역전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12월 공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 거래는 12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95건) 대비 30.53% 급증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21건), 대구(18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공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된 사례 중 차액 상위 10위에는 서울이 4건, 대구 3건, 인천 2건, 경기 1건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동구 ‘고덕센트럴푸르지오’ 전용면적 59㎡는 최저 공시가격이 7억8400만원인데 이보다 1억8050만원 낮은 6억350만원에 매매됐다.
경기 의왕시 ‘휴먼시아청계마을(1단지)’ 전용 121㎡은 최저 공시가(8억4900만원)보다 1억4900만원 낮은 7억원에 손 바뀜 됐다.
서울 서대문구 ‘DMC래미안e편한세상’ 전용 84㎡는 최저 공시가격이 8억3200만원인데 지난달 8일 공시가격보다 1억4200만원 낮은 6억9000만원에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조희연 “해직교사 특채→화합”…1심은 왜 죄로 봤나
- 진태현·박시은 “아이 떠난 후 눈물…사실 매일 참고 있는 것”
- 폭설 속 달리는 구급차서 ‘새 생명’ 받아낸 소방대원들
- 470만원에 구입한 ‘포켓몬스터 옐로우’ 박살나버린 美 남성
- 공기질이 얼마나 나쁘길래…방콕, 초미세먼지에 재택근무 권고
- “히트곡, 금·석유보다 더 가치”…저스틴 비버, 저작권 2467억원에 매각
- 서현우 “‘유령’ 위해 24㎏ 증량…하루에 6끼 먹어”
- “고은 시집 공급 중단…실천문학 1년 휴간” 윤한룡 대표 사과
- ‘한옥의 아름다움 만끽’ 북촌 설화수의 집, 우수 디자인 선정
- god, 이게 몇 년 만이야?…완전체 화보 공개
- 초고령사회 2년 앞둔 韓 60세 정년 없어지나…55세이상 고용확대 논의
- “거의 다 ‘언팩’ 됐네”…유출된 갤럭시 S23 미리보기
- 삼성전자, 성과급 온도차…반도체 50% vs 생활가전 7%
- “햄버거 아닌 금버거?”…롯데리아發 도미노 인상 이어지나
- ‘난방비 쇼크’…“이미 2배 더 냈는데, 한파에 2월 요금 더 걱정”
- 강남 아파트 평균 매매가 15억대 무너져…1년 전으로 돌아가
- “주말 내내 기다리다 달려왔어요” 은행 30분 일찍 문열자 시민들 “대환영”
- 은행권, 30일부터 영업시간 복원…오전 9시에 문 연다
- “아직 불안”vs“한국 늦어도 너무 늦어”…노마스크 첫날 제주공항 가보니
- ‘푼돈 재테크’ 푹 빠진 MZ세대…“빈병·쇼핑백도 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