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간임대주택, 선착순 발기인 모집

박서연 기자

입력 2022-12-02 03:00 수정 2022-12-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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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에버파크


세종시 연기면 보통리 319-1 일원에 위치한 ‘세종 에버파크’가 지난달 25일부터 전국 만 19세 이상 수요자들로부터 선착순으로 발기인 일반 접수를 하고 있다.

이번 접수는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 물량으로 11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5일간 세종시 무주택자 및 세종시 소재 직장인 무주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발기인 가입 우선 접수가 성황리에 마감된 바 있다.

세종 에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37층, 24개 동, 전용면적 74·84m², 총 3012채 규모의 대단지다. 시공은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로 예정됐다.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 2가지 방식으로 조성된다. 3012채 중 50% 이하는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발기인을 모집한다. 이어 촉진지구 지정 후 3012채의 50% 이상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홈플러스와 세종충남대병원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세종시 1-1생활권과도 인접해 있으며, 향후 6-3생활권 내 중심에는 상업시설 조성도 앞두고 있어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 계획에 포함돼 있는 연기지구(약 62만 m², 6000채 규모) 조성에 따라 정주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BRT 정류장이 위치해 정부세종청사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KTX·SRT가 정차하는 오송역과 대전역까지도 신속하게 갈 수 있다.

현재 모집 중인 발기인은 청약 통장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또 다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지위권 보유 기간 동안 취득세·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초기 출자금 완납 후에는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지위권 전매가 가능하다.

사업 설명회장은 세종시 연기면 세종로 1858-25 일원(연기공단 사거리 인근)에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니트를 360도로 촬영한 가상현실(VR) 영상 및 모형도, 단지 배치, 입지 환경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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