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미리보기]대전 중심 인프라 활용… “풍부한 배후수요 기대”

이새샘 기자

입력 2022-09-23 03:00 수정 2023-01-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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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 ‘힐스테이트 유성’
방사청 이전-방산클러스터 호재, 층고 2.5m 등 다양한 특화설계
IoT로 조명-난방-환기 외부서 제어
입주청소-조식 도시락 무상 제공…계약금 5%-중도금 50% 무이자대출


현대건설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유성’을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성온천 일대에 처음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대전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유성’을 분양한다. 대전 중심의 유성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유성온천 일대에 처음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

현대건설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 4개 동(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전용면적 84m² 총 437실 규모의 ‘힐스테이트 유성’을 분양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유성이 들어서는 대전은 최근 대전시와 대전 서구청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그 파급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내년 6월까지 일부 부서가 대전으로 이전하고,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해 2027년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이전과 함께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클러스터의 핵심인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가 2026년 완공 목표로 유성구 안산동과 외삼동 일원에 총 면적 159만7000m²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1월에는 유성구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내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유성구 일대의 이 같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힐스테이트 유성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은 주거형 오피스텔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92실로 가장 비중이 높은 평면인 84m²A의 경우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두 개의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69실이 공급되는 84m²F, 23실이 공급되는 84m²FA는 현관, 복도 팬트리와 알파룸이 추가로 구성됐다. 대다수 호실의 천장 높이가 2.5m(우물천장 2.6m)이고 4층, 5층, 최상층인 26층의 경우 2.7m(우물천장 2.8m)로 더 높아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현관 중문, 드레스룸 등이 기본 제공된다. 힐스테이트의 특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도 적용돼 입주민들이 단지 내외부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조명과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 유성은 조망권과 입주민 편의를 위해 지상 4층부터 주거시설을 배치했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지하 3층부터 지상 3층까지 6개 층에 주차장을 각각 조성한다. 이에 따라 지상 4층이어도 일반 아파트 지상 6∼7층 높이와 비슷한 조망을 확보할 수 있다.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실내 운동시설을 비롯해 실내놀이터인 ‘H아이숲’과 독서실, 클럽하우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입주 청소 서비스, 조식 도시락 배달 서비스는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 세탁·수선, 가구 구독, 아이 돌봄, 방문세차 등의 서비스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금융혜택도 있다.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및 계약금 5%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도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유성은 건축법을 적용받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60%까지 가능하다.

현대건설 측은 “다양한 특화설계,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에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금융혜택이 제공돼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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