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도 끄떡없다… 탄탄한 주변 수요 품은 투자상품은?

박서연 기자

입력 2022-09-23 03:00 수정 2022-09-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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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수익형 부동산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 조감도.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파트에 이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시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 상품 선택 시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지역을 가려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2-9 일원에 이달 중 공급하는 생활숙박시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면적 37∼125m², 총 216실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동해북부선 양양역(강릉∼양양∼제진)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어서 미래가치가 높다. 동해북부선 총 사업비는 2조7406억 원으로 약 4조7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9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양양 대표 명소인 낙산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해수욕장을 포함한 동해 조망(일부 호실 제외)이 가능하며 건물 모양을 ‘X’자 타워형 구조로 설계해 오션뷰 조망 비율을 약 81%까지 끌어올렸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347-17 일원에 10월 공급하는 주거형 오피스텔 ‘남양주 진접 성원상떼빌 더플러스’는 지하 3층∼지상 25층, 2개 동, 전용면적 46m², 총 141실 규모다. 단지가 위치한 진접읍은 광역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다. 3월 진접선(수도권 전철 4호선)이 개통되면서 서울 진입이 10분대로 단축됐다. 또 오남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도권 전철 4호선 별내별가람역에 별내선(8호선) 연장 사업이 내년 말 완료될 예정이어서 4·8호선 환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울산 북구 산하동 산 246-10 일원에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생활숙박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반짝이는 ‘몽돌’이 펼쳐져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강동몽돌해변’을 옆에 두고 있으며, 지대가 높아 저층부터 고층까지 전 호실에서 오션뷰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3층, 3개 동, 전용 63∼259m² 총 696실 규모이며, 롯데리조트 내에 들어선다. 9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췄으며, 전 호실을 2∼3룸으로 설계해 실사용자는 물론 가족단위 관광수요까지 흡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DL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동 151-1, 151-2 일원에 ‘e편한세상 시티 청라’ 주거형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단지는 청라국제도시의 첫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로, 2개 BL에 지하 3층∼지상 21층, 2개 동, 전용 71m² 총 240실 규모로 조성된다. 도보권 내에 수도권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의 ‘시티타워역(예정)’이 예정됐으며, 단지 바로 옆에서는 높이만 약 448m에 달하는 랜드마크 ‘청라시티타워’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다. 가까운 곳에 주요 업무시설들도 위치해 GM테크니컬센터 청라기술연구소가 가까운 곳에 입주해 있으며, 향후 현대모비스 R&D센터, BMW R&D센터도 들어설 것으로 계획됐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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