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입주 시작한 청주 첨단복합산단

박윤정 기자

입력 2022-08-19 03:00 수정 2022-08-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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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사업부지


수도권과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충북 청주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는 경기 동탄∼청주공항(78.8km) 구간을 34분에 잇는 준고속철도다. 여기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연계 사업인 ‘충남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 청주 흥덕구에 조성 중인 도심형 첨단복합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사업부지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충북 청주시, 신영, 대우건설 등 8개사가 함께 조성하는 민관합동 산업단지 개발 사업으로 기업체, 상업시설, 주거시설, 교육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이다. 현재 1, 2차 용지는 조성이 완료됐고 이번에 분양하는 3차 사업부지까지 포함하면 총면적은 약 380만 m²에 달한다.

청주 내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입주기업 간 시너지 효과는 물론이고 향후 추가 교통망 확충 등으로 업무 효율성 및 접근성 증대 등으로 인한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3차 사업부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다.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자체적인 경쟁력도 우수하다.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는 SK하이닉스반도체 공장, LG생활건강 등이 이미 입주를 마쳐 경제적 파급효과도 뛰어나다.

한편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사업부지는 용도별로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준주거용지 등이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29일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진행하며, 분양가 및 입찰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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