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 ‘고척 아이파크’ 10월 입주 시작

이축복 기자

입력 2022-08-16 03:00 수정 2022-08-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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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채 규모… 거주기간 8년 보장
시세 대비 95% 이하 임대료 장점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최고 45층 높이의 임대주택 대단지 ‘고척 아이파크’(조감도)가 10월 입주를 시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100-7 일대 옛 서울 남부교정시설 부지에 들어서는 ‘고척 아이파크’가 입주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상 최고 45층 6개 동, 최고 35층 5개 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64m², 79m² 총 2205채 규모다.

고척 아이파크는 임대료가 인근 시세 대비 95% 이하로 매겨진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다. 전용 64m² 중간층은 보증금 2억2700만 원, 월세 49만 원 선이다. 전체 물량 중 447채가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게 특별공급된다. 특별공급 물량은 인근 시세 대비 85% 이하의 임대료가 적용된다. 입주 2년 뒤 재계약 때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된다. 거주기간도 8년까지 보장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입주민의 생활방식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과 수납공간을 강화한 중소형 특화 평면도 갖췄다. 가구 전담 매니저를 지정해 입주 고객의 하자 관리를 접수하고 처리 상태를 고객에게 알려주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민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용부 클리닝 서비스, 방역키트 지급, 가구 내 살균 서비스 등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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