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과천 ‘10억 로또 줍줍’에 4000여명 청약신청 몰려

뉴시스

입력 2022-08-04 10:48:00 수정 2022-08-04 10: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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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경기도 하남시 ‘로또 줍줍’ 1가구 모집에 4030여명이 몰렸다. 과천에서도 노부모부양·다자녀가구 대상 2가구 무순위 청약에 230명이 몰렸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는 전날 1가구를 모집한 무순위 청약에 4030명이 신청을 접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단지에서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8000명 넘게 몰린 것과 비교하면 줄어든 수치지만 이날 청약에 나온 전용 131㎡가 위례신도시에서 가장 큰 면적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경쟁률이었다.

이번에 공급된 1가구의 분양가는 9억2521만원이다. 현재 이 지역의 주변 아파트 시세는 20억원이 넘어 업계에서는 해당 줍줍 당첨시 시세차익이 1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날에는 과천에서도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단지 청약이 진행됐다.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해 지은 과천시 별양동 ‘과천자이’는 전날 전용 59㎡ 2가구를 모집하는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이는 각각 노부모부양 가구와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이었는데, 각각 노부모부양 가구엔 123명, 다자녀가구엔 107명이 도전해 총 230명이 청약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에 사는 무주택자 중 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 등 특별공급 조건까지 맞춰야 하는 까다로운 청약이었음에도 수백명이 줍줍을 시도한 것이다.

한편 전날 진행된 특공 물량 2가구를 제외하고, ‘과천 자이’는 이날 전용 59㎡ 9가구와 전용 84㎡ 1가구 총 10가구에 대한 일반 공급 ‘줍줍’도 실시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가구들의 분양가는 전용 59㎡가 8억2181만원에서 9억2052만원이다. 전용 84㎡는 9억8224만원이다.

이 단지 전용 84㎡가 지난달 16일 20억5000만원(7층)에 중개 매매된 점을 감안해 당첨시 최대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컸다.

이날 진행되는 과천 자이 일반공급 무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온 지난달 29일 기준 과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가구 구성원의 요건을 충족한 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은 청약할 수 없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 계약일은 17일이다.

특히 이 단지는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셋값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다.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한 뒤에는 즉시 매매도 가능하다. 지난달 3일 전용 84㎡가 11억원에 전세 계약된 점을 고려하면 전세 시세가 분양가보다 높은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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