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월세 비중 한달새 50.4%→59.5%… ‘전세의 월세화’ 가속
정순구 기자
입력 2022-07-01 03:00 수정 2022-07-01 03:00
5월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의 거래 비중이 6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말 임대차법 시행 2년을 앞두고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전월세 거래 총 40만4036건 가운데 월세의 비중은 59.5%(24만321건)로 집계됐다. 전세의 비중은 40.5%(16만3715건)에 그쳤다. 올해 4월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의 비중(50.4%)이 처음으로 50%를 넘긴 데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월세 비중이 9.1%포인트 급등한 셈이다.
올해 1∼5월 누적 거래 기준으로 월세의 비중은 51.9%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41.9%) 대비 10.0%포인트, 직전 5년 평균(41.4%)과 비교하면 10.5%포인트 높은 수치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전월세 거래 총 40만4036건 가운데 월세의 비중은 59.5%(24만321건)로 집계됐다. 전세의 비중은 40.5%(16만3715건)에 그쳤다. 올해 4월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의 비중(50.4%)이 처음으로 50%를 넘긴 데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월세 비중이 9.1%포인트 급등한 셈이다.
올해 1∼5월 누적 거래 기준으로 월세의 비중은 51.9%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41.9%) 대비 10.0%포인트, 직전 5년 평균(41.4%)과 비교하면 10.5%포인트 높은 수치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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