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3주째 하락…서울은 보합 전환
뉴시스
입력 2022-06-30 16:01 수정 2022-06-30 16:01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KB부동산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변동률을 보이면서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보합(0.00%)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용산구(0.16%), 종로구(0.13%), 강남구(0.09%), 광진구(0.08%), 서초구(0.07%)가 약간 상승했고 동대문구(-0.15%), 송파구(-0.06%), 성북구(-0.06%), 관악구(-0.04%)는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2%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이천(0.23%), 광주(0.12%), 안성(0.1%), 파주(0.08%), 평택(0.07%), 성남 분당구(0.03%) 등이 약간 상승했고 수원 장안구(-0.14%), 성남 수정구(-0.14%), 수원 영통구(-0.12%), 화성(-0.12%)은 하락했다.
인천(-0.06%)은 이번 주 중구(-0.02%), 서구(-0.02%), 계양구(-0.02%), 미추홀구(-0.02%), 부평구(-0.03%) 등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2%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0% 보합이며, 서울 0.02%, 경기도는 0.01% 소폭 상승에 그쳤다.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0.06%), 광주(0.05%), 부산(0.03%), 대전(-0.05%), 대구(-0.13%) 등이 각각의 등락을 보였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37.4)와 유사한 37.2를 기록하면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14.2)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25.9로 가장 높다. 이어 부산 23.8, 대전 22.8, 울산 21.2, 대구 16.2 등 모두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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