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하락세…전세는 소폭 상승
뉴시스
입력 2022-06-23 15:34 수정 2022-06-23 15:35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 떨어지면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KB부동산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1% 하락했다.
서울은 이번 주 0.02% 소폭 상승하며 보합권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초구(0.14%), 영등포구(0.12%), 강남구(0.12%), 금천구(0.10%), 광진구(0.08%)가 약간 상승했고 동대문구(-0.08%), 도봉구(-0.03%), 관악구(-0.03%), 강동구(-0.02%)는 하락했다.
경기도는 지난주보다 0.01%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이천(0.32%), 평택(0.18%), 안성(0.18%), 파주(0.13%), 광주(0.09%), 고양 일산서구(0.09%), 안산 상록구(0.09%) 등이 약간 상승했다.
반면 수원 영통구(-0.19%), 안양 동안구(-0.14%), 용인 수지구(-0.14%), 화성(-0.12%), 광명(-0.12%), 의왕(-0.11%), 용인 처인구(-0.09%)는 하락했다.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이번 주 0.12%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계양구(0.11%), 중구(-0.03%), 미추홀구(-0.06%), 부평구(-0.07%), 동구(-0.10%) 등 지역별로 등락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2%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1% 상승했고, 서울 0.05%, 경기도는 0.02% 상승에 그쳤다.
5개 광역시에서 광주(0.08%), 울산(0.05%), 부산(0.02%), 대전(0.0%), 대구(-0.30%) 등이 각각의 등락을 보였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39.4)보다 더 침체된 37.4를 기록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인천(18.2)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35.6으로 가장 높다. 이어 부산 30.9, 울산 23.4, 대전 21.2, 대구 14.2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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