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풀에서 우면산 보며 힐링”… 서초동 럭셔리 라이프 누린다

윤희선 기자

입력 2022-01-14 03:00 수정 2022-01-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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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로우 서초
하이엔드 주거용 오피스텔 총 221실
LTV 최대 70%… DSR 2단계 미적용
최상층엔 커뮤니티 시설-인피니티풀
조식-세탁 등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 그로우 서초’.

새해에도 강남권 부동산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등의 여파에도 강남권의 가격 상승세는 두드러졌으며, 다주택자 세금 강화는 오히려 ‘똘똘한 한 채’를 부추기며 강남권에 수요를 집중시켰기 때문이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안)’에 따르면 이른바 ‘상급지’로 불리는 강남구와 서초구의 상승률이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서울시 평균 공시지가 상승률은 11.21%로 집계됐는데, 강남구(13.32%), 서초구(13.24%), 송파구(12.55%) 등 강남3구의 평균 상승률이 서울 평균을 크게 웃돌며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정부의 각종 규제를 강남3구에 집중했지만 가격 상승 자체를 막지는 못했다”며 “새해에도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수요자들의 상급지 선호 현상은 더욱 짙어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현재 강남권 아파트 시장은 △신규 공급 부족 △15억 원 초과 주담대 금지 △다주택자 세금 중과 등의 이유로 아파트 거래가 원활하지 못하자 강남권에서 공급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이들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강남권은 주택 구입 시 9억 원 이하일 경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40%, 15억 초과 시 LTV 0%가 적용된다. 여기에 전매제한도 추가되며 종부세와 취득세, 양도세 등 세금에 대한 부담도 크다.

반면 강남권에 공급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LTV이 최대 70%까지 적용이 되며, 2022년 1월 이전에 모집공고를 완료했다면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도 받지 않는다. 또 오피스텔은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를 받지 않아 세금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금력 갖춘 수요자들은 상급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더 그로우 서초’는 올 1월부터 시행되는 DSR 규제 미적용으로 자금 마련도 수월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초구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더 그로우 서초’


더 그로우 서초 루프탑 ‘인피니티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 그로우 서초’는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에 전용면적 49∼100m²의 주거용 오피스텔 221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서초동이라는 입지적 강점에 인피니티풀 등 다양한 하이엔드 설계 적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더 그로우 서초는 전통 부촌 서초동의 핵심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우면산과 서리풀 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도서관, 한전아트센터, 국립국악원 등 문화예술 시설도 다양하다. 여기에 서초 법조타운, 외교센터, 서초구청 등 행정기관과 서울교육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의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특히 2021년 서울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일반 고등학교 상위 1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서울고, 상문고와 국내 대표 교육기업 메가스터디에서 직영하는 ‘메가스터디 팀플전문관’이 인접해 자녀 교육을 목적으로 서초동에 진입하려는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서초구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는 첨단기업과 자연, 문화 공간 등이 어우러진 대형 오피스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 코오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 등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여기에 양재R&CD특구 개발도 지속되면서 이 일대가 대규모 오피스 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엔드 설계 적용된 고급 주거공간


더 그로우 서초는 럭셔리 주거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설계를 반영했다. 오피스텔 내부는 수요자 모두에게 선호도 높은 2룸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소형 주거공간에서는 보기 힘든 3베이 설계(일부 가구)를 적용해 거실과 주방, 안방은 물론이고 세컨드 룸에서도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디테일도 신경을 썼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겐폴이 주방에 적용되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바랄디 인덕션, 이탈리아 하이엔드 수전 제시 등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를 곳곳에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조식, 세탁, 발레 서비스는 물론이고 비서 서비스, 리셉션 서비스 등을 제공해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럭셔리 라이프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상층을 특화한 하이엔드 어메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건물의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조망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해 입주민들이 우면산을 바라보며 조식과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루프톱에는 길이 25m에 달하는 인피니티풀과 다이닝 테이블을 갖춘 프라이빗풀이 조성된다. 서초동 한복판에서 우면산을 바라보며 휴식과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DSR 2단계 미적용… 자금 마련 수월

더 그로우 서초 ‘B타입’.
더 그로우 서초는 지난해 12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완료해 대출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초구에 위치하지만 LTV 70%까지 적용되며, DSR 2단계 규제도 피해 잔금 대출도 가능하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남권 대부분 아파트가 대출 금지선에 걸려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더 그로우 서초는 대출을 활용해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서초동 입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굵직한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가 높아진 서초동에서 인피니티풀 등 눈에 띄는 하이엔드 설계까지 적용되면서 프리미엄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인 더 그로우 서초의 본보기집은 강남구 신사동 623-2에 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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