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누구나 집 2차 사업 대상지 발표…인천·광주·김포

뉴시스

입력 2022-01-13 12:49 수정 2022-01-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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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민간 임대주택 ‘누구나 집’ 2차 사업 대상지로 인천 영종과 검암, 광주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경기 김포시 전원지구 등 4곳을 발표했다.

민주당 부동산 특별위원회 소속 박정·이병훈·유동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종 401호, 검암 510호, 에너지밸리 산단 750호, 김포 전원지구 2086호 등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병훈 의원은 “광주는 에너지밸리라는 새로운 산업단지 안에 총 3만6000㎡ 부지에 전용면적 20평에서 25평 공동주택 750호를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택지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2월 중 실시하고 사업계획 승인 기금투자 심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김포는 서울과 매우 가까운 전원지구라는 곳 9만3000㎡부지에 전용면적 20평에서 25평 공동주택 2086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다.

그는 “촉진지구 지정 및 지구계획 승인을 조속히 완료해서 내년 상반기 민간사업자 공모 완료하고 2024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유동수 의원은 “인천 영종도에 총 2만5000㎡ 부지에 전용면적 20평에서 25평 공동주택 401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택지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하면 내년 1월 즉각 실시할 준비가 돼 있다”며 “사업계획 승인과 기금투자 심의를 거쳐서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라고 했다.

유 의원은 “인천 검안지역 2만6000㎡ 부지에 20~25평 공동주택 510호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해당 택지 민간사업자는 하반기 공모 예정이기에 착공 시기는 2024년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누구나 집은 확정된 최초분양가의 10%를 낸 후 주택매수청구권을 가지고 80%선에 임차한 후, 주택보증기관의 보증으로 3% 이하 낮은 임대료로 임차해 살다가 10년 후 최초분양가로 분양받는 새로운 주택이다.

이재명 후보는 송영길 대표의 인천시장 재직 중 처음으로 제안한 누구나 집을 공약인 기본주택의 일부로 수용했다.

앞서 민주당 부동산특위는 지난해 6월 1만호 규모 누구나 집 시범사업을 선언했다. 당정은 지난해 11월 경기 화성과 의왕, 인천 검단 지역 6개 사업지(총 5913호) 누구나 집 우선협상 대상자를 공개했다.

박정 의원은 ”1차 시범사업대상 1만호 중 지난해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지 못한 안산, 파주, 시흥지역의 경우 1월부터 2월까지 모두 사업자 공모를 완료해 약속드린 1만호 1차 시범사업을 완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밖에 유 의원은 ”확정 분양가 공공형 민간임대주택 방식으로 판매할 토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민간도 땅이 있는 경우에는 민간 제안 방식으로 확정 분양가 공공형 민간임대주택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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