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오룡’ 특공·1순위 청약, 무안·목포 최다 청약 건수 기록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21-11-25 10:58 수정 2021-11-25 11:04
힐스테이트 오룡 조감도
1순위 결과, 42블록 7.6대 1, 45블록 5.3대 1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 마감
12월 1일 당첨자 발표, 12월 13일부터 6일간 정당계약 진행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남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오룡’ 42블록, 45블록이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특별공급(23일), 1순위 청약(24일)을 합쳐 총 4066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무안·목포 지역 최다 청약 건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4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오룡 1순위 청약 결과 42블록, 45블록 각각 310세대, 27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811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23일 실시한 특별공급 접수 건수(255건)를 합치면 총 4066건으로 종전 ‘하당 제일풍경채 센트럴퍼스트(3341건)’을 넘어 무안·목포 지역 최다 청약 건수 기록을 경신했다. 블록별 1순위 평균 경쟁률은 42블록이 7.6대 1, 45블록이 5.3대 1을 기록했으며, 최고 경쟁률은 15.5대 1(42블록 84㎡B타입)이다.
분양 관계자는 “남악신도시의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리는 데다 주거 품격을 높여주는 상품성까지 갖추면서 지역 최다 청약 건수라는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남악신도시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상징성에 걸맞게 일대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오룡의 흥행에는 다양한 요소가 맞물렸다는 평가다. 먼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단지 앞 상업지구(계획)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망모산(45블록)이 단지를 감싼 ‘숲세권’ 단지로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 여건도 강점이다.
단지는 전 세대 4BAY 판상형 구조에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특히 84㎡B. C타입은 3면 개방형 발코니 설계를 도입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 했으며, 저층부(지상1층~5층)에는 천장고 2.7m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힐스테이트의 IoT(사물 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헤파(HEPA)필터를 장착한 환기 시스템과 에어샤워 시스템(유상옵션) 등도 도입된다.
향후 일정으로는 12월 1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12월 13일~12월 18일까지 6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한편, 힐스테이트 오룡의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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