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가로수길 최중심 스트리트 상가

윤희선 기자

입력 2021-10-21 03:00 수정 2021-10-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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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디앙 에클라’ 상가
풍부한 주거수요-유동인구 확보
관광지 ‘송도 센트럴파크’ 인접
바이오산업 메카 후광효과 기대



인천 송도신도시의 가로수길이 제2의 신사동 가로수길로 거듭나면서 송도신도시의 최중심 상권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은 물론이고 관광객 수요가 몰리면서 주변 부동산 가치도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송도신도시 가로수길은 커낼워크에서 센트럴파크 Ⅰ.Ⅱ 상업시설(센원몰, 센투몰)로 이어지는 센트럴파크 일대의 상권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 송도신도시 랜드마크 상가 ‘월드메르디앙 송도’의 상업시설로 조성되는 ‘메르디앙 에클라’가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섰다.

월드메르디앙 송도와 메르디앙 에클라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에 조성된다. 부지면적 약 6620m²에 연면적 2만9739m²,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다. 전용 82m² 단일 면적 아파트 128채와 상가가 함께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이 중 메르디앙 에클라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 1층에는 대형마트가, 지상 1, 2층에는 프랜차이즈 등 상가들이 입점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이 책임 준공한다.

상가 내부에는 상가 이용자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내부광장도 설계될 계획이다. 1층 상가 층고 역시 6.4m로 높아 개방감이 뛰어나고, 일부 상가는 전면 테라스 공간이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메르디앙 에클라는 900m 가로수길 상권의 3면 대로상가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 고객 수익도 3배로 크게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가까이에 있는 총 면적 약 37만 m² 규모의 송도 센트럴파크는 유동인구가 풍부한 관광지로 꼽힌다. 3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자리한 2만여 가구의 주거 수요와 국제학교 및 12개 학교, 학원 등 5만여 명의 유동인구를 동시에 흡수할 수 있다.

대규모 개발사업도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 또한 높다. 이에 따른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만하다.실제로 송도에서는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2027년 이 노선이 완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82분에서 27분으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2027년 계획)도 예정돼 있어 역세권 상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송도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등 다양한 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최초의 바이오 전문교육기관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조7400억 원을 투자해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제4공장을 설립하기로 했고, 셀트리온도 제3공장 및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잇따른 호재에 월드메르디앙 송도 상업시설 메르디앙 에클라의 상가는 송도 어민생활대책 단지 주변 대표 학원가로 자리매김하면서 송도신도시 핵심 상권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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