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로에너지 주택 공급 건설기준 마련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10-19 15:31 수정 2021-10-19 15:34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정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정책 이행을 위해 제로에너지 인증 등급별 기술 가이드라인과 제로에너지 건설기술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20% 이상으로 높인 녹색건축물이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에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포함하고, 2030년까지 적용 대상을 연면적 500㎡ 이상 민간건축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LH는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급별 건설 기준을 마련하는 등 기술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제로에너지 주택 건설을 확대하기 위한 기술 로드맵도 수립했다.
LH는 앞으로 주택의 단열과 기밀성능을 강화하고 설비 효율을 높여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생산량을 최대화할 방침이다. 또 발열유리, 외단열, 제습·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도입하고 신재생에너지인 연료전지와 지열 시스템 설치를 보편화하는 등 중·장기적 계획도 수립했다.
LH는 이번 가이드라인과 로드맵에 따라 연간 1200GWh 규모 에너지 절감과 4만t 규모 온실가스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철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제로에너지 의무화 정책 이행은 환경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제로에너지 건설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20% 이상으로 높인 녹색건축물이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에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포함하고, 2030년까지 적용 대상을 연면적 500㎡ 이상 민간건축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LH는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급별 건설 기준을 마련하는 등 기술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제로에너지 주택 건설을 확대하기 위한 기술 로드맵도 수립했다.
LH는 앞으로 주택의 단열과 기밀성능을 강화하고 설비 효율을 높여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생산량을 최대화할 방침이다. 또 발열유리, 외단열, 제습·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도입하고 신재생에너지인 연료전지와 지열 시스템 설치를 보편화하는 등 중·장기적 계획도 수립했다.
LH는 이번 가이드라인과 로드맵에 따라 연간 1200GWh 규모 에너지 절감과 4만t 규모 온실가스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철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제로에너지 의무화 정책 이행은 환경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제로에너지 건설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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