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값, 세종 빼고 모두 올랐다
정순구 기자
입력 2021-09-17 03:00 수정 2021-09-17 03:00
경기 지난주 0.49%로 최고 상승률
전국 아파트값 다시 역대최고 수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지방 아파트 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둘째 주(13일 조사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1% 올랐다. 지난주 상승 폭(0.30%)보다 0.01%포인트 커진 것이다.
전국 아파트 값은 8월 넷째 주 역대 최고인 0.31%의 상승률을 보인 후 지난주 소폭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01%)을 제외한 16개 지역이 모두 상승했다. 경기(0.49%)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인천 0.45% △충남 0.36% △충북 0.35% △강원 0.29% △전북 0.28%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의 아파트 값 상승률은 지난주와 같은 0.40%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최고치로, 8월 둘째 주부터 5주 연속 같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울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21% 오르며 지난해 6월 둘째 주부터 67주 연속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송파구(0.28%)와 강남구(0.26%)가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강북에서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큰 노원구(0.29%)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방은 광역시가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값 상승률은 0.20%로 전주(0.18%)보다 상승 폭이 0.02%포인트 커졌다. 특히 부산(0.26%)은 기장군(0.54%)과 연제구(0.52%) 등의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져 전주(0.22%)보다 상승률을 키웠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전국 아파트값 다시 역대최고 수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지방 아파트 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둘째 주(13일 조사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1% 올랐다. 지난주 상승 폭(0.30%)보다 0.01%포인트 커진 것이다.
전국 아파트 값은 8월 넷째 주 역대 최고인 0.31%의 상승률을 보인 후 지난주 소폭 하락했다가 다시 반등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01%)을 제외한 16개 지역이 모두 상승했다. 경기(0.49%)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인천 0.45% △충남 0.36% △충북 0.35% △강원 0.29% △전북 0.28%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의 아파트 값 상승률은 지난주와 같은 0.40%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최고치로, 8월 둘째 주부터 5주 연속 같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울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21% 오르며 지난해 6월 둘째 주부터 67주 연속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송파구(0.28%)와 강남구(0.26%)가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강북에서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큰 노원구(0.29%)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방은 광역시가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값 상승률은 0.20%로 전주(0.18%)보다 상승 폭이 0.02%포인트 커졌다. 특히 부산(0.26%)은 기장군(0.54%)과 연제구(0.52%) 등의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져 전주(0.22%)보다 상승률을 키웠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포옹·악수·뽀뽀… ‘스킨십’, 육체적·정신적 고통 줄여주는 묘약
- 흑석 아파트에 ‘서반포’ 붙인다고?…집값 프리미엄 꼼수 떠들썩
- 신반포 22차 3.3㎡당 공사비 1300만원 확정…‘역대 최고가’
- “XAI, 인간의 노화 멈추는 법도 알려줄 것”
- 밤에 잘 못 잔다면…이런 음식 끊어야
- 정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일부 불법 여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