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부산 ‘에코델타시티 수자인’ 내달 분양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9-16 11:22 수정 2021-09-16 11:23
한양은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스마트시티 내 최초 민간분양단지인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을 내달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1BL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전용 102~132㎡, 총 5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102㎡ 312가구 ▲107㎡ 68가구 ▲132㎡ 174가구 등 전 세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에코델타시티 사업부지 중 일부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에코델타시티는 현재 2만8454가구의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그 중 스마트시티 공급물량이 3380가구에 불과한 만큼 이 단지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코델타시티는 주거·업무시설부터 R&D, 공공, 의료시설 등이 조성되며 입지적으로는 평강천, 맥도강, 서낙동강이 지나는 만큼 미래지향형 친환경 수변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올해 2월 특별법이 통과된 가덕신공항이 2024년 착공예정,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2022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여기에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KTX부산역, 제2남해고속도로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도시 내부에는 중앙공원, 세물머리수변공원, 철새먹이터, 습지생태공원 등 도심형 생태공원이 다수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올해 7월 리뉴얼한 ‘수자인’을 처음 적용하는 사업지로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균형’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수요자들의 주거만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강화된 스마트홈 서비스와 식스존 등 수자인만의 설계 및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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