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역 시티프라디움’ 무순위 청약, 최고경쟁률 561대 1!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21-06-24 09:30 수정 2021-06-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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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역 시티프라디움 투시도

올해 10월 입주 후분양 아파트…무순위 청약 31세대 모집에 4,858건 신청

시티건설이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선보인 후분양 아파트 ‘쌍문역 시티프라디움’ 무순위 청약에 약 5,000건의 청약접수가 몰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2일 진행된 ‘쌍문역 시티프라디움’ 무순위 청약에서 31세대 모집에 4,858건의 청약이 접수돼 15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0㎡B 타입으로 1세대 모집에 561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는 강남3구를 비롯해 마·용·성, 노원구, 도봉구, 금관구 등 서울의 다양한 지역에서 주택 수요자들의 청약접수가 몰렸다. 청약 당첨 시 주택 활용 용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실거주가 약 80%로 조사됐다.

젊은 실거주자의 경우 △비과세를 통한 자산증식 △낮은 가점 등이 무순위 청약 선택의 주요 원인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연령대가 높은 실거주자들은 조용하고 친자연적인 주거환경과 실속 높은 공간 구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서울 신규 공급이 전무하고, 사실상 청약가점이 70점대가 아니면 청약당첨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무순위 청약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후분양 아파트로 올해 10월 중 입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거처 마련을 바라는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쌍문역 시티프라디움’은 무순위 계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순위 청약 계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오브제 컬렉션 워시타워’를 제공하는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쌍문역 시티프라디움’ 무순위 청약과 관련한 일정은 6월 28일(월) 당첨자 발표, 7월 6일(화)~7일(수)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왕산로)에 위치한다.

시티건설 ‘쌍문역 시티프라디움’은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380-19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7층 전용 50~72㎡ 총 112가구로 구성된다. 올해 10월 실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지난 5월 분양 당시 ‘쌍문역 시티프라디움’은 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541명이 몰렸고, 평균 51.3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청약마감을 달성했다. 전용 70㎡ 타입의 경우 1순위 해당지역에서 최고 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쌍문역 도보권에 위치해 서울역·동대문·충무로 등 도심 곳곳으로의 이동이 쉽다. 여기에 GTX-C노선 정차역 중 하나인 1호선 창동역이 한 정거장으로, 향후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단지 도보거리에 쌍문초, 숭미초, 강북중 다양한 학군들이 밀집해 있으며 덕성여대, 성신여대 등도 가깝다. 또 각종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의료·행정기관이 두루 펼쳐져 있다.

‘쌍문역 시티프라디움’은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다. 보통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 당첨 시 이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약 5년이 걸린다. 계약 이후 입주까지 약 3년을 시작으로 보유·거주 기간으로 2년 이상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면, ‘쌍문역 시티프라디움’의 경우 후분양 방식으로 진행돼, 해당 요건 기간을 2.5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 또 계약 후 5개월이면 소유권이전등기 및 전매를 할 수 있다. 입주 전 계약금 10%에 중도금 500만원만 납부하면 잔금은 대출 상환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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