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토장관 “청년 주거불안 안타까워, 주거사다리 촘촘히 제공해야”
뉴스1
입력 2021-06-23 15:21 수정 2021-06-23 15:21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2021.6.22/뉴스1 © News1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선 우선 집값이 안정돼야 하고 주거사다리를 촘촘히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청년 주거 불안 문제에 대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청년들이 내 집 마련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장관은 ‘일반 가구와 비교해서 청년 주거실상은 어떠냐’는 질문엔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장 의원은 “평균 국민소득 3600만원은 주거비용을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며 “2004년 최저주거기준이 법제화됐지만, 17년이 지난 지금도 수도권 청년 주거빈곤율이 11%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주거기본법에서 제시한 최저주거기준은 Δ1인 가구 기준 14㎡(4.2평) Δ2인 가구(부부) 26㎡(7.8평) Δ3인 가구(부부+자녀 1명) 36㎡(10.9평) Δ4인 가구(부부+자녀 2명) 43㎡(13.03평) 등이다.
노 장관은 ‘최저주거기준이 지켜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장 의원의 질문에 “동의한다”고 짧게 답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