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소형평형 청약자 2016년 이후 최다

이새샘 기자

입력 2021-06-11 03:00:00 수정 2021-06-11 0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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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순위 청약자 44만3514명
젊은층 등 뜨거운 매수 열기 반영


지난해 소형 평형(전용면적 59m²) 주택에 청약한 사람이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분양된 전용면적 59m²의 1순위 청약자 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44만3514명으로 2016년(57만6632명)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지난해 주택 매수 열기가 뜨거웠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리얼투데이 측은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고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부담도 작은 소형 평형이 자금 여력이 부족한 젊은층의 접근이 가장 용이한 면적”이라며 “최근 평면 설계가 다양해지면서 소형이어도 상대적으로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건설사들이 거실과 주방 공간을 일체형으로 구성하는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평면을 개발하면서 수요자들이 신축 소형 평형 주택을 선호하게 됐다는 것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한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형 평형 수요가 늘어나는 모습도 관찰됐지만 여전히 핵가족화에 따른 소형 평형 인기가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 분양될 단지에서도 소형 평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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