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미진 무지개아파트’ 임대 후 분양 전환 실시

동아경제

입력 2021-06-10 15:54 수정 2021-06-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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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미진 무지개아파트

“현대모비스 유치-인주역 개통 호재”

충남 아산시가 ‘온천의 도시’에서 ‘차세대 산업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다. 아산시는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비전을 내세우며 인구 50만 자족도시 달성을 목표로 기업 유치를 통한 도시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팬데믹 상황에서도 충남도 내 각 지역에 새롭게 터를 잡은 기업은 약 752개사에 달한다. 특히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자리한 인주면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인 현대모비스 기업 유치에 성공한 덕분이다. 이에 따라 인주일반산업단지 2만 1513㎡의 부지 내 400억원 규모의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 생산공장 신규 건립이 확정됐다.

현대모비스 건립에 따른 배후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아파트 공급 물량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인근 아파트는 완공까지 시일이 걸려 전세난이 예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산 미진 무지개 아파트’가 임대 후 분양 전환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현대로에 들어선 아산 미진 무지개 아파트는 총 4개동으로 480세대 15층 규모로 구성됐다. 13평형, 19평형의 소형 평형대로 구성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산업단지로 빠르게 출퇴근이 가능한 입지 환경을 꼽을 수 있다. 현대모터스밸리는 차량으로 3분 거리, 인주일반산업단지 15분 거리에 자리해 있으며 올해 완공 예정인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도 인접해 있다.


교통 호재도 기대된다. 1호선 신창역과 천안아산 KTX역을 이용하면 시내외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도보 3분거리에 인주역이 개통되면 교통환경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결과다.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은 서해선 복선전철(평택)과 경부고속철도(화성) 6.7㎞ 구간을 연결해 단절됐던 경부고속철도와 서해선을 직결하는 사업이다. 서해선 KTX가 완공되면 2022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인주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 영등포역까지 40분이면 주파할 수 있게 되며, 홍성군까지는 17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단지 가까이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수변공원이 자리해 집 가까이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그린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아산미진무지개아파트는 배후수요가 풍부한 산업단지와 가까이 있는 한편, 교통 인프라도 강화될 예정이다. 취득세율 1%의 적용과 다른 주택 취득 시 주택수의 판단기준에서 제외되는 공시지가 1억원 이하의 매물인 만큼 분양 순항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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