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4년’ 서울아파트값 87% 상승…盧 74.6%>朴 18.6%>MB -2.64%

뉴스1

입력 2021-06-10 15:20:00 수정 2021-06-10 15: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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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3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6.7/뉴스1 © News1

문재인 정부 4년간 서울아파트값 상승률이 이명박·박근혜 정부뿐만 아니라 노무현 정부 때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아파트의 3.3㎡당 가격은 2041만원에서 3806만원으로 4년간 86.5% 올랐다.

노무현 정부 첫 4년간 아파트값도 74.6% 올랐지만, 문재인 정부 수치는 이를 뛰어넘었다. 반면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4년간은 2.64% 떨어졌고, 박근혜 정부 첫 4년간 18.6% 올랐다.


문재인 정부에서 전국 아파트값은 62.2% 상승했다. 그중 세종이 113.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전국 3.3㎡당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31.3% 올랐다. 서울은 39.9% 상승했는데, 노무현 정부(19.9%)와 이명박 정부(35.2%)보단 높지만, 박근혜 정부(52.3%)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올랐다.

정권별 4년간 전국 입주 아파트 물량은 문재인 정부가 164만1445가구로 노무현 정부(141만3732가구와 이명박 정부(114만7343가구), 박근혜 정부(111만433가구)보다 많았다.

하지만 분양 물량은 84만6003가구로 114만6013가구였던 박근혜 정부 때보다 26.2% 감소했다.

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아파트값은 크게 오르면서 청약 경쟁률은 급증했다.

문재인 정부 4년간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18.16대 1(서울 37.3대 1)로 나타났다. 이명박 정부 3.0대 1(서울 3.3대 1)에 비해서는 전국적으로는 6배 이상, 서울에서는 11배 이상 높은 수치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8.9대 1(서울 16.8대 1), 박근혜 정부 10.0대 1(서울 11.6대 1)로 집계됐다.

최신영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입주 물량이 많았던 것은 이전 보수 정권에서 분양을 많이 했기 때문이고, 이번 정권에서 택지 공급을 줄여 분양 물량이 감소했다”며 “3기 신도시 등 공공 분양 물량을 늘려 가격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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