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높은 중대형 아파트 지방서 인기↑… ‘이달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5-10 17:22 수정 2021-05-10 17:29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최근 청약시장에서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 단지에 대한 청약경쟁률이 치열한 가운데 디엘이앤씨(DL이앤씨)가 충청남도 서산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이 수요자 이목을 끌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전용면적 85㎡ 초과 단지는 지방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전용면적 85㎡ 초과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권은 충남 아산과 세종에서 분양한 단지로 집계됐다.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 전용면적 125㎡가 1순위 청약경쟁률 2225대1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전용 90㎡는 1순위 경쟁률 1407대1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중대형 아파트 인기가 높은 이유로 상대적으로 적은 공급량에 의한 희소성을 꼽았다. 실제로 최근 3년간(2018~2020년) 공급된 전국 아파트 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를 비교한 결과 전용면적 85㎡ 이하는 2018년 11만6799가구, 2019년 13만5004가구, 2020년 14만1249가구로 매년 증가했다.

반면 전용 85㎡ 초과 가구는 2018년 1만5070가구, 2019년 1만7816가구, 2020년 1만6849가구로 물량 자체가 전체의 10~11% 수준에 머물면서 공급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형 아파트는 가점이 낮은 청약자도 당첨을 노릴 수 있는 추첨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청약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도 중대형 아파트 희소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충청남도 서산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이 신규 분양을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은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조성된다. 지하 3~지상 20층, 8개동, 총 5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412가구 ▲114㎡ 111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서산예천’에 이어 서산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브랜드 아파트다. e편한세상 서산예천은 현재 인근 시세를 주도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입지의 경우 서산 도심권에 위치해 지역 핵심 인프라를 누리기 용이하다는 평가다. 반경 500m 이내에 동문근린공원과 서산우체국, 롯데시네마, 충남서산의료원 등이 있다. 이마트와 서산 공용버스터미널 등은 차로 5분 거리다. 또한 단지가 도심권 내에 위치하면서도 우수한 교통환경까지 갖추고 있어 단지 앞으로 뻗어있는 서해로를 이용하면 서산 외곽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까지 접근도 편리하다. 특히 이 단지는 고강도 주택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주택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지역이나 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하면 만 19세 이상 세대주나 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보유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어 기존에 청약 당첨 이력이 있더라도 청약이 가능하다. 서산을 비롯해 충청남도나 대전, 세종 등 광역 지역 수요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도 주목할 만한 상품이라는 평가다.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 일원에서 5월 중 개관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