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개발㈜, ‘울산 KTX 역세권 복합용지 M5블록’ 개발사업 시동
동아경제
입력 2021-05-06 17:12 수정 2021-05-06 17:19
지상 최고 40층, 총 836세대 규모 최고급 복합단지로 탈바꿈 전망
신일산업개발㈜ (공동대표 박주혁, 장영우)이 KTX울산역 역세권 복합용지 M5블록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신일산업개발㈜이 낙찰 받은 KTX울산역 역세권 복합용지 M5블록은 KTX울산역 역세권개발사업 2단계의 일환이다. 약 1만 5,763㎡(약 4,768평) 부지를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주거상품으로 조성하는 개발을 추진한다.
이 사업이 속한 KTX울산역 역세권 개발사업은 KTX울산역을 중심으로 울주군 삼남면 신화∙교동리 일원에 자족형 도심 및 이용 편의 시설을 구축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사업이 진행됐다. 지난 2014년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KTX역세권 일대 개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꾸준히 높은 만큼, KTX울산역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실제로 KTX역세권 개발은 울산역을 중심으로 교육, 문화, 상업 등의 시설이 체계적으로 들어서면서 울산역 일대 아파트 시장의 판도를 재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신흥주거타운으로 모습을 바꾼 KTX광명역 일대가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난 3월 KTX울산역 역세권 복합용지 공고 이후 입찰에는 국내 굴지의 대형건설사들이 앞다투어 참여할 정도로 업계의 조명을 받았다. 입찰 이후 울산도시공사 측은 신일산업개발㈜을 낙찰자로 결정하고 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신일산업개발㈜은 앞으로 KTX울산역 역세권 복합용지 M5블록 개발의 사업구조 및 개발계획 수립 등 개발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신일산업개발㈜ 관계자는 "울산의 미래를 책임질 KTX울산역 역세권개발사업 부지 내에서도 핵심 입지를 자랑하는 만큼, 이러한 장점을 살린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사업 진행과 향후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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