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테헤란로 걸어서 출퇴근… 강남 한복판 소형 알짜단지

조선희 기자

입력 2021-05-07 03:00 수정 2021-05-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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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역삼 센트럴 2차 아이파크
전용면적 29∼46㎡ 총 67채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최고 청약률 127 대 1 기록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남 한복판인 역삼동 712-5 일원에 ‘역삼 센트럴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7층, 공급면적 29∼46m² 총 67채 규모로 소형 중심으로 이뤄졌다.

분양 관계자는 “역삼 센트럴 2차 아이파크는 지난해 공급된 개나리4차 재건축 아파트인 ‘역삼센트럴 아이파크’와 동일한 입지조건을 가진 소형 중심의 상품으로 가격부담을 낮춘 데다 뛰어난 대중교통망으로 강남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좋아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역삼 센트럴 2차 아이파크는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2호선 이용 시 강남 일대 잠실, 역삼, 교대는 물론이고 종로 및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 직주근접이 용이하다.

특히 첨단산업 기업이 다수 위치한 비즈니스 중심지인 강남 테헤란로 업무지구 일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반포 나들목이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글로벌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산업의 중심지인 코엑스 및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부지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향후 양재 나들목∼한남 나들목 지하화 및 지상 공원화가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역삼점), 도곡시장, 롯데백화점 등이 가깝고 차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약 6분,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약 12분,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은 약 9분 이내 거리에 있어 생활, 문화, 여가를 위한 강남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단지 주변에 총 7000여 채의 아파트가 조성되고 있어 향후 생활 여건 역시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 못지않은 특화설계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채광과 통풍의 극대화를 위한 단지 배치는 물론이고 2개 면이 도로를 접하고 있어 진출입이 자유롭다. 1층 필로티 설계로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1층 필로티 공간과 옥상에 로비가든 형태의 화단과 정원을 조성하는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단지 내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무인택배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들은 안전하게 배달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실내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고 공기의 질을 최상의 수준으로 유지해주는 에어시스템도 운영한다.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적용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고 전기차 충전 설비도 제공한다.

수납 효율을 높이는 빌트인 붙박이장, 현관수납장, 욕실수납장 등을 적용했다. 터치스크린 월패드를 통해 거실 조명 및 난방 제어, 일괄 소등,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시스템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역삼 센트럴 2차 아이파크는 강남 한복판에 공급하는 소형 아파트라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전체 67채 청약 모집에 1309명이 몰리며 127 대 1이라는 폭발적인 청약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높은 인기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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