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가장 싸다”…서울 아파트 거래량 늘어난다

뉴시스

입력 2021-01-18 15:39:00 수정 2021-01-18 15: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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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건수 6400건…3개월 연속↑
노원구 667건으로 가장 많아…중저가 매수↑
강남·송파·서초구도 재건축 추진 기대감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위축되고 있음에도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확대되고 있다.

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건수는 6400건으로 전월 거래량(6315건)보다 85건 늘었다. 이 추세가 이달 말까지 지속되면 신고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작년 9월 3769건으로 바닥을 다진 후 10월 4372건→11월 6315건→12월 6400건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거래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노원구로 667건을 차지했다. 다음은 강남구(421건), 송파구(409건), 서초구(359건), 구로구(341건), 강서구(320건), 도봉구(314건) 등이다.

노원, 구로, 도봉 등 서울 외곽을 중심으로 중저가 매수세가 해를 넘겨서도 지속되고 있고 강남권의 경우 주요 단지의 재건축 추진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더욱이 매수 수요가 간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없어 호가가 꾸준히 오르는 상황이다. 때문에 부동산 관련 온라인 카페에서는 ‘오늘이 가장 싸다’라는 말까지 나온다.

특히 노원의 경우 동북선경전철 착공, GTX-C노선 신설 등 교통 호재와 함께 신규 아파트 부족, 재개발 순항, 3기신도시 토지 보상금이 풀릴 것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매가격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KB부동산 리브온의 주간 주택가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노원 아파트가격은 전주대비 0.71% 오르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 월계동 꿈의숲 SK뷰 전용면적 84㎡는 이달 초 9억원(10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상계동 상계주공13단지(고층) 전용 41㎡ 역시 지난주 4억8000만원(7층)에 매매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공급확대,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 세금 등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부동산 관련 공약이 제시되고 있다”며 “선거 공약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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