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자이더시티 1순위 청약 경쟁률 618대 1…수도권 ‘역대 최고’

이새샘기자

입력 2021-01-12 22:12:00 수정 2021-01-12 22:18:4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사진제공=GS건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착공동에 들어서는 ‘위례 자이 더 시티’ 1순위 청약이 수도권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공공택지에서 분양돼 주변 시세보다 대폭 낮게 분양가가 책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74채 모집에 4만5700명이 몰려 1순위 마감됐다. 평균 경쟁률은 617.6대1이다. 지난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벽산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나온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537.1대 1)을 뛰어넘은 수도권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전국적으로는 2015년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황금동’(622.2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도 286채에 2만3587명이 몰렸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에 민간 건설사가 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23층,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채, 신혼희망타운 전용 46∼59㎡ 분양 293채와 임대 147채 등 총 800채 규모다. 공공분양 기준으로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6억9880만∼9억7980만 원 수준이다. 위례는 30평대 아파트 호가가 15억 원을 훌쩍 넘긴 상태다.

정부의 분양가 규제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주택공급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로또 청약’ 열풍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534.9대 1) 하남 감일푸르지오마크베르(404.8대 1) 등 수백 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보인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새샘기자iamsam@donga.com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