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실감형’ 사이버 견본주택 구현… 호반건설, KT와 확장현실 플랫폼 기술 개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1-20 13:40 수정 2020-11-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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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이 KT와 손잡고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기술을 도입한다.

호반건설은 20일 서초구 우면동 소재 호반파크 2관에서 KT와 ‘확장현실 공간플랫폼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임원과 홍경표 KT융합기술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호반건설의 주거공간 XR 플랫폼 구축과 세부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호반건설이 업계 최초로 구축하는 XR 플랫폼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등 기술을 모두 포괄하는 것으로 가상과 현실이 밀접하게 연결된 환경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는 XR 기술을 현장감과 몰입감 있는 초실감형 사이버 견본주택 구축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대한 호반건설 기획담당 임원은 “포스크 코로나 시대에도 비대면 문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KT와 함께 개발한 XR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만족도 높은 상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건설 관련 분야 혁신기술 도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액셀러레이터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설립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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