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고양시 고양동 1-2구역 재개발 수주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9-28 17:13 수정 2020-09-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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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1-2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87명(전체 조합원 129명) 중 75명의 찬성표를 확보했다. 사업비는 650억원 규모다.

고양동1-2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7개동, 아파트 총 31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650억 원 규모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159가구로 예정돼 있다. 2022년 2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2월 착공을 거쳐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지어진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사업 제안시 대안설계를 앞세워 수주 경쟁 우위에 설 수 있었다”며 “기존 2~3베이 설계를 4베이로 확장하는 것은 물론 입면, 옥탑,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을 ‘더 플래티넘’ 아파트에 맞춰 특화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이로써 전국 7개 단지에서 7050가구 규모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제외) 사업을 확보하게 됐다. 총 도급비 약 1조원에 이른다.

한편 쌍용건설은 올해 총 9개 단지 5622가구, 일반분양 36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와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공급했다. 전 가구를 1순위에서 100% 청약마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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