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7단지 재준위, 재건축 설명회 개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2-16 11:33 수정 2019-12-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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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7단지가 본격적으로 재건축 사업에 시동을 건다.

목동 7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는 지난 14일 3시 목동청소년 수련관 1층 목동 대강당에서 목동 7단지 재준위 창립총회 및 재건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황희 의원(양천갑, 더불어민주당),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이인락 구의원 등을 비롯해 500여명이 넘는 목동7단지 소유주들이 참석했다.

특히 삼성물산이 이번 재건축 사업에 뛰어들어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은 목동 7단지 입지 분석과 함께 새 아파트 트렌드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했고, 건축설계 전문업체인 ㈜건원의 손쌍인상무가 목동 지구단위 계획에 대한 강연을 맡았다. 이어 국내 최대 감정평가업체가 목동 7단지 재건축 사업성 분석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이어갔다.

목동 7단지 재준위 정기선 위원장은 “목동 7단지 소유주들의 빠른 재건축에 대한 열망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목동 7단지가 향후 목동 재건축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로 212(목동 925번지)일대에 위치한 목동 7단지는 공동주택 34개동 총 세대수 2550세대로 1988년도에 준공돼 재건축 연한(30년)을 충족했다.

목동 7단지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을 끼고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우수한 학군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등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124.76%, 건폐율 12.72%로 낮아 쾌적하며, 전용면적 101.2 ㎡ 의 대지권이 96.19㎡에 달할 정도로 대지 지분도 넓어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중의 대장주로 손꼽히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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