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제일풍경채, 5년 전 수준 분양가 900만원 대 예정

동아경제

입력 2019-12-12 17:02 수정 2019-12-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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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제일풍경채 조감도

광주광역시 남구에서 5년 전 분양가 수준인 3.3㎡당 900만원 대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일건설㈜은 광주광역시 남구 도시첨단 산업단지에서 '남구 도시첨단D2블럭 제일풍경채’ 분양을 12월 중 나설 예정이다. 총 533가구 규모로 지하 1층 ~ 지상 20층 6개 동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시세 보다 20~30%이상 낮게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광주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388만원으로 지난해 평균분양가(3.3㎡당, 1030만원) 대비 34.76% 상승했다.

남구의 경우 올해 공급된 ‘봉선주월 대라수 어썸브릿지’가 3.3㎡당 1450만원으로 분양을 나섰으며 조기에 분양을 완료했다.

남구 도시첨단 D2블럭 제일풍경채는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내 들어서는 아파트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2조 제8호에 따라 거주지 제한 없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약자들도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또 도시첨단에 들어서는 마지막 일반분양 단지로 희소성까지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주 에너지밸리는 에너지 신(新)사업의 국내 전진기지로 평가 받고 있어 높은 잠재력을 갖췄다. 93만2000여㎡ 에너지밸리와 48만6000여㎡ 규모의 도시첨단국가산업단지로 규모 면에서도 압도적이다. 도시첨단국가산업단지에는 이미 한국전기연구원과 LS산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인셀㈜ 등의 입주가 확정됐으며, 중소형 신에너지 관련해 많은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향후 고용인원만 1만 여명에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아파트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점이다. 단지 3면이 산, 공원, 호수 등 녹지공간에 둘러 쌓여 있다. 동측에는 방구산이 위치했으며, 남측과 서측에는 근린공원이 대규모 조성된다. 남서측 지석제 일대는 '힐링숲 조성 및 경관 증진사업'으로 선정돼 소나무숲 황토길, 호수길을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단지 내 동간거리를 최대 74m까지 확보했으며, 전체 면적의 33.14%가 조경시설로 꾸며진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총 연장 88.6km의 광주-완도고속도로의 1단계 사업 구간인 광주-강진고속도로 교차로인 대촌IC가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에너지밸리와 광산구 평동3차 산업단지를 잇는 남부지역 동·서간 연결도로 사업인 남구 에너지밸리~평동산단도로도 2023년 개통 될 예정이다. 여기에 대촌중앙초, 대촌중, 광주국제영어마을 등이 가깝다.

12월 분양을 나서는 광주 남구 도시첨단D2블록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은 이마트 광주점 인근(서구 죽봉대로 53)에 들어서며 아파트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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