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시티 착공 4년만에 입주

김호경 기자

입력 2019-12-03 03:00:00 수정 2019-12-03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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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층-85층 국내 최고 높이 주거시설

국내 최고 높이 주거시설인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조감도)가 착공 4년 2개월 만에 입주를 시작했다.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은 해운대구 등 관계기관의 동별 사용 검사를 거친 후 지난달 29일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동별 사용 검사는 사업 승인 조건을 제대로 지켰는지 판단하는 절차로, 사용 승인을 받아야 입주가 가능하다.

엘시티는 관광호텔 등이 들어서는 101층 ‘랜드마크 타워’(높이 411m)와 85층 ‘엘시티 더샵’ 아파트 2개동 등 총 3개동으로 구성된다. 랜드마크 타워는 국내 모든 건축물 가운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엘시티 더샵의 높이는 각각 339m, 333m로 국내 주거시설 중 가장 높다.


엘시티 더샵 전용면적은 144∼244m²로 총 882채 규모다.

입주는 지난달 30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다. 엘시티 더샵은 규모 6.5의 지진과 최대 순간 풍속 초속 98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기존 건축구조용 철강재보다 강도가 40% 이상 높은 포스코의 고강도 철강재를 사용했다.

화재 예방을 위해 불길이 번지지 않는 외장재와 일반 콘크리트보다 내화성이 3배 이상 높은 고강도 콘크리트가 적용됐다. 관광호텔 등 관광상업시설은 내년 6월 개관한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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