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내 스트리트형 상가 ‘틈새 투자처’로 눈길

김민식 기자

입력 2018-12-06 03:00 수정 2018-12-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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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더 퍼스트타워 2, 3차

‘동탄 더 퍼스트타워 2, 3차’ 상업시설 경쟁력 중 하나는 바로 저렴한 분양가에 있다. 1층 기준 평당 분양가는 2183만 원으로 이는 전국 평균 상가 분양가(3306만 원)의 약 66% 수준이다.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 틈새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자체 업무시설의 고정 수요가 확보돼 상권이 안정적이고 독점성과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의 경우 공실이 없고 수익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과 풍산건설이 경기 동탄 2신도시 테크노밸리 내에 ‘동탄더퍼스트타워 2, 3차’ 상업시설 분양을 시작해 주목된다.

동탄더퍼스트타워 2, 3차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9만5811m² 규모로 공급된다. 상주 인원은 2개 동 기준 8500여 명으로 상업시설 면적 대비 고정 수요층이 넉넉하다. 5분 거리에 2만여 가구의 시범단지가 있고 반경 100m 이내에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5개동이 건설 중으로 배후수요까지 풍부하기 때문에 주 7일 상권이 가능한 상가이다.

특히 이 상업시설은 동탄 테크노밸리 내 연면적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로서, 상가 내 8.2m 스트리트형 내부 동선이 3면으로 확보돼 상가 내부가 마치 도심 속 광장 같은 느낌을 갖도록 설계됐다. 주출입구도 6곳으로 개방해 어느 위치에서든 고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전국 평균 상가 분양가와 비교해 34% 저렴

이 상업시설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는 투자 부담이 작다는 점이다. 실투자금은 8000만∼1억8000만 원대이며 1층 기준 평당 분양가는 2183만 원으로 전국 평균 상가 분양가(3306만 원)의 약 66% 수준이다. 동탄지역 일반근린생활시설 분양가(3281만 원)와 비교해도 66.5% 수준으로 경쟁력이 높다.

풍부한 고정 수요도 장점이다. 동탄더퍼스트타워 2, 3차 지식산업센터는 약 562실로, 삼성전자와 LG전자 협력업체를 비롯해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사옥용으로 분양을 받은 상태다. 현재 지식산업센터는 100% 분양이 완료된 상태여서 8500여 명의 고정 수요만으로도 매출이 충분히 가능하다.


20여 개 트렌디한 프랜차이즈 입점

‘동탄 더 퍼스트타워 2, 3차’는 상가 내 8.2m 스트리트형 내부 동선 3면이 확보돼 상가 내부가 마치 도심 속 광장같아 동탄 만남의 광장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최초로 유럽형 스트리트몰 ‘푸드웨이’를 조성하는 것도 눈에 띈다. 푸드웨이엔 국내 20여 개의 대표 외식 업종이 들어올 예정이다. 브랜드 가맹계약도 이미 완료된 상태다. 상가 측면에 테라스형 점포를 배치하는 한편 750대의 넉넉한 주차시설을 갖추는 등 상권 활성화에도 신경 썼다.

분양 관계자는 “상업시설 내에 20여 개의 트렌디한 프랜차이즈 외식 업종들이 들어오게 됨으로써 상업시설의 브랜드 시너지 효과뿐 아니라, 합리적인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도 갖춰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동탄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하며, 방문 전 청약금을 입금하면 원하는 층과 호실을 우선적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 스트리트+테라스 상가, 고객 흡수력 높아 인기

동탄 테크노밸리 상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고 있는 ‘동탄 더 퍼스트타워 2, 3차’는 스트리트형 상가와 테라스 상가의 장점을 접목해 상업시설 경쟁력을 높였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분양 경쟁력도 치열하다. 지난해 서울 금천구 일대에 공급된 ‘마르쉐도르 960’은 평균 29.8 대 1, 최고 30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이틀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동탄 더 퍼스트타워 2, 3차 상업시설도 스트리트형 내부 동선과 테라스 설계를 도입해 분양 시작 2주 만에 125개 점포의 절반이 팔려나갔다. 특히 상가 내 8.2m 스트리트형 내부 동선이 3면으로 확보돼 상가 내부가 마치 도심 속 광장 같아, 유동인구가 몰리는 만남의 광장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주출입구도 6곳으로 개방해 상가 접근성과 노출을 극대화했다. 또 상가 측면부와 후면부에 도입한 테라스는 집객 효과를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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