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신세계百 외관 장식 점등… “행복 가득한 마법 같은 연말 되세요”

동아일보

입력 2022-12-01 03:00:00 수정 2022-12-01 0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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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 등 전 점포서 외관 장식 점등
매년 시민에 따뜻한 위안과 설렘 담은 메시지 전해
안전-교통요원 배치해 사고예방-교통흐름에도 만전


신세계 본점 미디어 파사드. 마을 가득히 뿌려지는 선물박스들의 모습.

신세계백화점의 아름다운 외관 장식이 밤하늘을 밝힌다.

신세계는 11월 19일부터 ‘Magical Winter Fantasy’라는 주제로 본점 본관 미디어 파사드를 비롯해 전 점포의 외관 장식을 소개하고 있다.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볼 수 있는 신세계의 외관 장식은 오고 가는 시민 모두에게 ‘마법같이 아름다운 연말’이 되길 소망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50년 전통의 본점 본관 외관 연출은 올해도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담아 서울 시민들은 물론이고 명동 인근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3분가량 선보이는 이번 파사드 영상은 크리스마스 기차를 타고 아름다운 설경 위를 달려 도착한 마법의 성에서 펼쳐지는 파티를 담았다.

신세계 본점. 다채로운 컬러의 오너먼트.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장식물인 다채로운 컬러의 오너먼트와 선물 박스, 대형 트리와 함께 한 편의 짧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영상의 마지막엔 ‘Dreaming of Chirstmas’라는 문구를 더해 크리스마스는 물론 연말의 설렘을 전한다. 특히 3년 만에 바뀐 미디어 파사드의 외관 디자인은 그동안 선사한 아름다움과 웅장함에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연출한다.

파리 오르세박물관의 유리벽에서 영감을 얻어 에펠탑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인더스트리얼 무드’의 철제 구조물은 스크린의 프레임 역할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을 대표할 경관 조명 장식으로도 손색없다는 평가다.
※인더스트리얼 무드(Industrial Mood): 독일, 프랑스 등에서 유래된 인테리어 기법. 콘크리트 벽이나 거친 벽돌, 드러난 배관과 같이 투박하면서 빈티지한 분위기를 내는 스타일을 일컫는다.

신세계는 보다 섬세한 영상미를 위해 작년보다 210만 개 늘어난 350만 개의 LED 칩을 사용했다. 또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선보인 작년과 달리 하나의 스크린으로 크게 펼치고 크기도 1.5배 늘리는 등 몰입감을 더했다.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난 신세계 본점 미디어 파사드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세계는 미디어 파사드 연출 기간 동안 본점 본관 주변과 맞은편 건물 등에 340m 규모의 펜스를 설치하고 50여 명의 안전·교통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흐름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대한민국 랜드마크 백화점 신세계 강남점이 185년 역사의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와 함께 선보인 특별한 외관 연출.
대한민국 랜드마크 백화점 강남점도 185년 역사의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와 함께 특별한 외관 연출을 선보인다.

신세계와 티파니는 연말을 맞이해 선보이는 ‘티파니×앤디 워홀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Tiffany × Andy Warhol Limited Edition Collection)에서 영감을 받아 강남점 외관을 디자인했다.

판매 방식은 정해진 시간 안에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드롭(Drop)’ 방식으로 준비된 상품이 모두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

신세계 강남점. 2022년 홀리데이 시즌을 맞이해 선보이는 티파니와 앤디 워홀의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에서 영감을 받아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앤디 워홀을 대표하는 스타일이 가미된 100여 마리의 새 조각이 가미된 강남점의 외관은 밤하늘에 수놓인 별을 연상케 하며 마법처럼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신세계와 티파니가 선보이는 강남점의 특별한 외관 장식은 다음 달까지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은 전무는 “이번 연말, 고객들에게 마법 같은 행복이 깃들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외관 디자인을 준비했다”며 “외관 연출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매년 연말을 맞아 다양한 연출로 도심을 밝혀왔다.

특히 지난해 ‘2021 Magical Holiday’라는 주제로 본점 전체를 서커스 테마로 꾸미며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선사했다는 평가와 함께 연말 사진 성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황금빛 LED 조명 1만 개를 촘촘히 장식해 본점 본관 외벽을 수놓았다. 하늘에서 막 내려온 듯한 눈송이 모형의 조명으로 풍성한 야경을 만들었다. 2013년에는 조명으로만 장식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본관 창문에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실루엣으로 꾸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신세계 본점.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장식 중 하나인 스노우플레이크로 가득한 미디어 파사드 화면.
신세계는 2014년, 처음으로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였다. 조명의 밝기, 색상, 속도 등을 세심하게 조정하고 그 위에 영상을 상영하는 방식으로 ‘신세계로 떠나는 겨울 휴가’란 주제로 스토리가 있는 쇼를 만들었다.

본점 본관 전체에 함박눈을 내리게 하는가 하면 금세 고드름을 만들어 건물을 뒤덮기도 하고 눈꽃이 가득한 설경을 펼치기도 했다. 외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환상적인 분위기에 빠져들게 하는 미디어 파사드의 연출은 세계적인 조명 디자이너 마리 장 고데가 맡아 화제가 됐다.

2017년에는 ‘귀한 손님이 길을 잃지 않고 찾아올 수 있도록 트리 꼭대기에 별을 단다’라는 서양의 전통을 바탕으로 본점 본관 외벽에 20m 대형 트리를 설치했다.

대형 트리에는 선물박스 같은 크리스마스의 상징 오브제를 달아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또 캐럴에 맞춰 불빛이 시시각각 다른 색을 뽐내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대형 LED 조명 트리를 통해 다양한 영상을 선보였다. 특히 12월 25일까지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숲속 작은 마을의 이야기를 동화 형식으로 보여주었고 12월 26일부터는 새해에 어울리는 영상으로 바꾸는 등 시즌에 맞춘 차별화 콘텐츠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대형 LED 트리를 비롯해 전체 조명 해상도 역시 전년도에 비해 3.5배가량 높여 멀리서도 선명하게 크리스마스 조명을 감상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었다.

2019년에도 본점 본관에서는 화려한 빛 축제가 열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려한 외관에 스토리가 있는 3분 6초 길이의 콘텐츠를 더한 미디어 파사드가 등장한 것이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발레리나와 오케스트라 등을 선보여 도심 한가운데서 마치 하나의 공연을 감상하는 느낌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2020년에는 처음으로 지친 일상에 위로를 더하는 ‘올 한 해 애쓰셨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초고화질 LED 스크린을 통해 전달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LED 칩 100만 개를 사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것은 물론이고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달리는 기차 영상을 스크린에 표현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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