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학습 위해 ‘교실 숲’ 조성

김재형 기자

입력 2022-11-30 03:00 수정 2022-11-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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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아름다운 동행]
현대모비스
공기정화 식물 2500개 기증, 미래 과학 인재 양성 지원도



현대모비스는 ‘책임 있는 혁신, 청정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구현’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교실을 공기 정화 식물로 꾸미는 ‘교실 숲’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아이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사하고 친환경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안에 공기정화 식물 총 2500개를 전국 초등학교 교실에 기증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2012년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일대에 친환경 생태숲 조성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완료했다. 2020년부터 임직원과 일반인 대상으로 달리기를 하면서 환경 보호도 실천하는 ‘기부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환경보호를 넘어 현대모비스는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소년 공학 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도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자율주행·로보틱스·커넥티비티 등 미래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를 이끌어 갈 공학 리더 인재 양성을 위한 대회다. 이 대회에서 현대모비스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모형 제작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코딩을 가르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도전·배움활동으로 구성된 ‘청소년 공학리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맞벌이 가정이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공학 돌봄 교실’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05년부터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라는 목적으로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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