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버거-김광현 도시락… 신세계 ‘야구 마케팅’

윤다빈 기자

입력 2022-10-06 03:00 수정 2022-10-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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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정규시즌 우승 맞춰
노브랜드-이마트24서 상품 내놔


신세계푸드 모델들이 KBO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베이스볼 버거팩’을 들고 있다. 신세계푸드 제공

신세계그룹의 SSG 랜더스가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하자 신세계그룹이 ‘야구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한정판 메뉴 ‘베이스볼 버거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야구공 모양을 형상화한 베이스볼 버거를 비롯해 치즈와 슈거버터 소스를 조합해 만든 홈런 샌드와 KBO 스티커 굿즈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메뉴다. 가격은 8600원으로,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한국시리즈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앞서 이마트24는 야구 맥주에 이어 야구 도시락을 출시했다. SSG랜더스의 에이스 투수인 김광현 선수의 이름을 내세운 ‘김광현 KK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소불고기 등 김광현 선수가 실제로 좋아하는 10가지 반찬을 비롯해 선수의 사진과 사인으로 디자인돼 있다.

SSG 랜더스 구단주인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시간이 날 때마다 팀의 안방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찾아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연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선수단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전시하거나 자신의 사인볼을 내걸면서 야구 팬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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