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환율방어 나선 외환당국…달러 순매도 ‘사상 최대’
뉴스1
입력 2022-09-30 18:01 수정 2022-09-30 18:02
2020.12.1 뉴스1
달러·원 환율이 급격히 상승한 지난 2분기 외환당국이 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인 154억달러(약 22조원)를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공개된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지난 2분기 154억90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 2019년 3분기부터 외환시장 개입 규모를 밝힌 이래 최대 규모다.
한은 관계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 강화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데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 조치로 경기 둔화 우려까지 더해져 쏠림 현상이 심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당국은 달러·원 환율이 급등락하며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경우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달러를 사거나 파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2019년 3분기부터는 달러 순거래액을 공시해왔다. 다만 세부적인 매입·매도 금액은 공개되지 않는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