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호주서 리튬 확보… 배터리 소재 공급망 확대
송충현 기자
입력 2022-09-30 03:00 수정 2022-09-30 03:00
濠기업 ‘글로벌 리튬’과 양해각서
SK온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리튬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SK온은 28일(현지 시간) 호주 퍼스에서 ‘글로벌 리튬’과 리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글로벌 리튬은 호주 내 2개 광산에서 리튬 정광 개발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리튬은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 원재료로 분류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온은 글로벌 리튬이 소유·개발 중인 광산에서 생산되는 리튬 정광을 공급 받고, 글로벌 리튬이 추진하는 생산 프로젝트의 지분을 매입할 기회도 갖는다. 광물 채굴, 리튬 중간재 생산 등 배터리 공급망과 관련한 추가 사업 기회도 검토할 예정이다.
SK온은 호주,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서 배터리 소재 공급망 확대를 추진해 왔다. 6월에는 포스코홀딩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배터리 원소재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 등에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2019년에는 글로벌 1위 코발트 생산업체인 스위스 글렌코어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코발트 3만 t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SK온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리튬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SK온은 28일(현지 시간) 호주 퍼스에서 ‘글로벌 리튬’과 리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글로벌 리튬은 호주 내 2개 광산에서 리튬 정광 개발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리튬은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 원재료로 분류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온은 글로벌 리튬이 소유·개발 중인 광산에서 생산되는 리튬 정광을 공급 받고, 글로벌 리튬이 추진하는 생산 프로젝트의 지분을 매입할 기회도 갖는다. 광물 채굴, 리튬 중간재 생산 등 배터리 공급망과 관련한 추가 사업 기회도 검토할 예정이다.
SK온은 호주,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서 배터리 소재 공급망 확대를 추진해 왔다. 6월에는 포스코홀딩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배터리 원소재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 등에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2019년에는 글로벌 1위 코발트 생산업체인 스위스 글렌코어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코발트 3만 t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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