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농원-국립생태원, ‘람사르 습지도시’ 고창서 습지보전 캠페인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9-29 15:27 수정 2022-09-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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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과 국립생태원이 습지보전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29일 매일홀딩스에 따르면, 상하농원은 국립생태원과 함께 물새들의 중요한 서식처인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물새를 구하 GO, 습지를 지키 GO’ 습지보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이자 제59차 람사르협약 상임위 원회에서 ‘람사르 습지도시’로 선정된 고창군에서 진행됐다. 습지와 물새 보전을 비롯해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제도 홍보 활동이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양 기관 임직원 약 35명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조류충돌 이해와 절감 실천 방안에 대한 이론 교육을 하였으며, 2부에서는 조류의 방음벽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하농원 인근 습지 주변 투명 방음벽에 조류충돌 방지 필름을 부착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활동으로 습지 보전의 중요성은 물론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길 수 있었다”라며 “대중들도 자연과 공존하는 삶에 대해 더욱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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