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만5000개… 배터리 분야 특허 세계 최다

송충현 기자

입력 2022-09-30 03:00:00 수정 2022-09-30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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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서 길을 찾다]
LG에너지솔루션



1992년 국내 기업 중 가장 먼저 2차 전지 관련 연구를 시작한 LG에너지솔루션은 꾸준히 도전과 혁신 역량을 쌓아 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유럽에서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며 최근 10년 동안 5조3000억 원을 R&D 투자에 쏟았다.

그 결과 소재와 공정, 핵심기술 분야에서 2만5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R&D 인력은 3300여 명에 이른다. 배터리 충전 속도를 줄여주는 더블 레이어 코팅 기술을 비롯해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등은 세계 최초로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기술로 분류된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원통형, 각형, 파우치 등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이 요구하는 가격대 및 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도 LG에너지솔루션의 강점으로 꼽힌다.

2만5000여 개의 세계 최다 특허를 바탕으로 전고체, 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및 스마트팩토리 구현 등에도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세계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배터리 혁신 기술 발굴을 위한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2021’을 열었다. 올해 8월에는 배터리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LGES 배터리 챌린지 2022’를 개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월 미국 1위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전기차 배터리 제3합작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총투자액 26억 달러, 연 생산 규모는 50GWh 수준이다. 두 회사는 오하이오주에 제1공장, 테네시주에 제2공장 투자 계획을 밝혔었는데 제3공장을 포함하면 연 생산 능력은 120GWh에 이른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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