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 만끽하고 온천서 휴식… 11월에는 일본여행 어떠세요?

안소희 기자

입력 2022-09-29 03:00 수정 2022-09-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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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
롯데관광


여행하기 좋은 가을, 일본의 지상낙원으로 꼽히는 남규슈 미야자키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규슈에서도 최남단인 남규슈 미야자키는 사계절 내내 따뜻한 날씨와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일본의 하와이라고도 불린다. 미야자키는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여행지로 취향따라 가볼 만한 장소가 많다.


자연이 그린 듯한 아름다운 풍광


다카치호 단풍
니치난 해안 언덕에서는 모아이상을 복제한 7개의 석상이 바다와 어우러진 ‘선메세니치난’을 만날 수 있다. 태평양을 마주 할 수 있는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우도신궁’은 사랑을 주관하는 신사로 알려져 신혼부부를 비롯해 한 해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울긋불긋한 단풍을 제대로 즐기기에는 다카치호가 제격이다. 미야자키 북부에 위치한 다카치호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자연협곡인 다카치호 협곡과 마나이 폭포 등이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다카치호 협곡을 따라 흐르는 마나이 폭포는 일본 폭포 100선 중 하나로 17m 높이의 박력이 느껴진다. 협곡 위를 달리는 아마테라스 협곡열차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일본 철도교 중 최고 높이인 105m 높이에서 대자연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게 했다.

남규슈의 또다른 대표도시 가고시마에는 1914년 대분화 이후 분화가 계속되는 활화산 사쿠라지마가 있다. 아리무라 용암전망대에서는 멋진 사쿠라지마의 박력 있는 모습과 더불어 긴코만 바다의 시원함까지 느낄 수 있다.


온천부터 세계적 골프장까지 즐길거리 풍성


미야자키 쉐라톤
여행에서 쌓인 피로를 녹일 수 있는 숙소 또한 중요한 요소다. 미야자키에는 남규슈 유일의 월드체인 호텔인 쉐라톤 그랜드 오션 리조트가 있다. 미야자키 쉐라톤은 규슈 지역 내 최고층인 45층의 랜드마크 건물로 전 객실이 태평양을 바라보는 오션뷰 객실로 큰 창을 통해 태평양의 웅대한 풍경과 해가 뜨는 모습과 석양을 볼 수 있다. 쉐라톤은 자연과 함께하는 프리미엄 노천온천 쇼센큐 온천을 보유하고 있다.

미야자키는 세계적인 골프 대회가 자주 열리는 골프의 성지로 유명하다. 연중 따뜻한 날씨와 풍광으로 골프 마니아들에게 인기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세계적인 골프 대회인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가 열린다. 또한 해변의 천연 소나무숲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미야자키 컨트리클럽, 2013년부터 JLPGA AXA 여자 골프 대회를 운영하고 있는 UMK 컨트리클럽 등이 대표적이다.


직항 전세기로 떠나는 미야자키 여행


롯데관광은 가을 단풍이 절정인 11월 13일, 16일 미야자키 직항 전세기를 선보인다. 엔화 약세와 코로나로 미루었던 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로 현재 미야자키 여행에 관심이 높아 조기마감이 예상된다.

에어부산 항공을 이용할 경우 월드체인 쉐라톤 호텔 숙박과 쇼센큐, 쓰쿠요미 유료 온천 시설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미야자키 및 가고시마의 대표 관광지와 다카치호 협곡 열차를 탑승하는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야자키에서 재배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미야자키 지방을 테마로 한 쉐라톤 호텔 석식 뷔페를 특식으로 제공한다. 여행 일정은 3박 4일로 상품가는 169만9000원부터이다. 가이드·기사 경비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합리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매일 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미야자키 대표 골프장을 포함한 골프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는 롯데관광 일본팀으로 하면 된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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