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韓 전기차 美 생산 전 과도기간 우려 해소 방안 모색”
뉴스1
입력 2022-09-27 15:09 수정 2022-09-27 15:09
한덕수 국무총리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7일 일본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한미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2022.9.27/뉴스1 ⓒ News1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7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해 “한국 전기차 생산이 미국 내에서 시작되기 전까지 과도기간에 대한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한을 한국 측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 참석 차 일본을 방문 중인 한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전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간 금융 안정화에 대한 협력을 지속할 것과 인플레이션감축법으로 인한 한국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요소와 관련해 우리 업계의 우려를 다시 한 번 전달했다.
또 “지난주 유엔총회에서 한미 정상이 확인한대로 이러한 우려 해소를 위한 적절한 방안이 마련되도록 양국 간의 협의를 지속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도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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