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아프리카서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김재형 기자
입력 2022-09-26 03:00 수정 2022-09-26 03:00
송호성 사장 남아공 등 3국 방문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 송호성 사장이 외교부 장관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지역을 돌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친 뒤 23일 귀국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선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아프리카는 유럽 다음으로 투표권이 많은 지역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송 사장은 18일부터 5박 6일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 짐바브웨를 잇따라 방문해 부산 엑스포 개최가 필요한 이유를 각국 정·관계 인사를 만나 설명했다. 송 사장은 지난해 8월 현대차그룹이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으로 만든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담당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7월에도 중남미 10여 개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으로 초청해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각국의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 송호성 사장이 외교부 장관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지역을 돌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친 뒤 23일 귀국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선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에서 아프리카는 유럽 다음으로 투표권이 많은 지역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송 사장은 18일부터 5박 6일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 짐바브웨를 잇따라 방문해 부산 엑스포 개최가 필요한 이유를 각국 정·관계 인사를 만나 설명했다. 송 사장은 지난해 8월 현대차그룹이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으로 만든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담당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7월에도 중남미 10여 개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으로 초청해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각국의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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