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BTS, 월드컵 맞아 탄소중립 캠페인송 공개
이건혁기자
입력 2022-09-22 19:17 수정 2022-09-22 21:47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연대 메시지 담아
BTS 'Yet To Come' 리메이크, 23일 음원 및 뮤비 공개
현대차는 23일 오후 6시 멜론,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세기의 골’ 공식 음원을 내놓고, 현대차 글로벌 유튜브 채널 ‘현대 월드와이드’에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기의 골은 현대차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해를 맞아 4월부터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축구의 꽃인 골(Goal)도 있지만,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위대한 골(목표)을 생각해 보자는 의미로 전개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 캠페인을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지구인이 다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BTS는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현대차의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출범시킨 ‘팀 센츄리’의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팀 센츄리는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 스티븐 제라드를 포함해 한국 국가대표팀 출신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이탈리아 조각가 ‘로렌초 퀸 등 11개 팀이 포함돼 있다.
현대차와 BTS는 음악의 힘을 통해 세기의 골 캠페인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우리의 연대‘라는 메시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음악을 기획했다. 세기의 골 캠페인 송은 ’Yet To Come(Hyundai Ver.)‘으로, 6월 BTS가 발매한 앨범 ’Proof‘의 타이틀 곡 ’Yet To Come(The Most Beautiful Moment)‘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현대차와 BTS는 ’지금보다 더 멋진 최고의 순간이 있을 것‘이라는 원곡의 메시지가 ’세기의 골 달성을 위해 모두가 연대한다면 보다 나은 미래가 올 수 있다‘는 캠페인의 주제와 일맥상통한다고 봤다. ’Yet To Come(Hyundai Ver.)‘은 원곡의 메시지와 느낌을 유지하며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더 강렬한 느낌과 함께 후렴부에서 세기의 골의 메시지를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와 BTS는 세기의 골 캠페인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자 일부 개사도 진행했다.
뮤직 비디오에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가 곳곳에 담겼다. 국가, 인종,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한 목소리로 축구 경기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담아 월드컵을 계기로 뭉친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달성해야 할 세기의 목표를 위해 연대하자는 모습을 그렸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의 4족 보행 로봇 스팟,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등이 등장하며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
현대차는 10월 1일부터는 전 세계 축구팬들이 세기의 골 캠페인의 취지를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현대차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 틱톡 챌린지 ’팀센츄리12(#TeamCentury12)‘를 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BTS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서 음악의 힘을 통해 우리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캠페인 송 제작과 틱톡 챌린지 등 BTS와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기로 전 세계인이 지속가능성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즐겁게 화합하고 서로 힘을 보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건혁기자 gun@donga.com
BTS 'Yet To Come' 리메이크, 23일 음원 및 뮤비 공개
방탄소년단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왼쪽)과 아이오닉 5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차와 BTS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우리의 연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세기의 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방탄소년단(BTS)과 손잡고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캠페인 음원을 공개한다.현대차는 23일 오후 6시 멜론,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세기의 골’ 공식 음원을 내놓고, 현대차 글로벌 유튜브 채널 ‘현대 월드와이드’에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기의 골은 현대차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해를 맞아 4월부터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축구의 꽃인 골(Goal)도 있지만,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위대한 골(목표)을 생각해 보자는 의미로 전개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 캠페인을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지구인이 다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BTS는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현대차의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출범시킨 ‘팀 센츄리’의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팀 센츄리는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 스티븐 제라드를 포함해 한국 국가대표팀 출신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이탈리아 조각가 ‘로렌초 퀸 등 11개 팀이 포함돼 있다.
현대차와 BTS는 음악의 힘을 통해 세기의 골 캠페인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우리의 연대‘라는 메시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음악을 기획했다. 세기의 골 캠페인 송은 ’Yet To Come(Hyundai Ver.)‘으로, 6월 BTS가 발매한 앨범 ’Proof‘의 타이틀 곡 ’Yet To Come(The Most Beautiful Moment)‘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현대차와 BTS는 ’지금보다 더 멋진 최고의 순간이 있을 것‘이라는 원곡의 메시지가 ’세기의 골 달성을 위해 모두가 연대한다면 보다 나은 미래가 올 수 있다‘는 캠페인의 주제와 일맥상통한다고 봤다. ’Yet To Come(Hyundai Ver.)‘은 원곡의 메시지와 느낌을 유지하며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더 강렬한 느낌과 함께 후렴부에서 세기의 골의 메시지를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와 BTS는 세기의 골 캠페인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자 일부 개사도 진행했다.
뮤직 비디오에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가 곳곳에 담겼다. 국가, 인종,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한 목소리로 축구 경기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담아 월드컵을 계기로 뭉친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달성해야 할 세기의 목표를 위해 연대하자는 모습을 그렸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의 4족 보행 로봇 스팟,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등이 등장하며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
현대차는 10월 1일부터는 전 세계 축구팬들이 세기의 골 캠페인의 취지를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현대차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 틱톡 챌린지 ’팀센츄리12(#TeamCentury12)‘를 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BTS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서 음악의 힘을 통해 우리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캠페인 송 제작과 틱톡 챌린지 등 BTS와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기로 전 세계인이 지속가능성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즐겁게 화합하고 서로 힘을 보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건혁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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