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4년 연속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9-21 16:30 수정 2022-09-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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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농심은 2018년부터 4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그동안 120여개의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비롯해 △기술지원 △환경위생지원 △판로확대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농심은 협력사에 우수한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신제품을 공동개발하는 R&D형 성과공유제와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의 출발점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고, 협력사와 꾸준히 소통하며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국산 원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농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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