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분당차여성병원,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 개최
홍은심 기자
입력 2022-09-21 03:00 수정 2022-09-21 03:00
차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은 10월 16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전진단검사의 유전체 시대에 맞춰 산전진단의 미래전망, 진료실에서 고민되는 산전유전상담, 착상 전 유전진단의 최신 동향, 신생아·소아의 유전자 검사와 상담 등을 주제로 실제 사례를 국내외 유전질환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먼저 ‘유전체 시대에 알아야 할 점’을 주제로 유전 희귀질환의 국내 최고 전문가인 유한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산전진단의 현황과 미래 전망(류현미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 검사 결과지 해석(김영은 한양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강연이 진행된다.
두 번째 차례는 ‘산전유전검사 상’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백민정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소실된 쌍둥이의 NIPT검사에 대해 설명하고, 부혜연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NIPT 검사에서 해석이 불가능할 경우 태아염색체 검사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한유정 강남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산전초음파 이상 시 CMA 외 검사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착상 전 유전진단’을 주제로 유은정 서울역차병원 난임센터 교수가 착상 전 유전진단의 현황과 미래전망을 설명하고 김수현 강남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착상 전 유전진단의 임신 중 산전검사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신생아·소아의 유전자검사 및 상담’을 주제로 이어지는 발표에서는 이선경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사례로 풀어보는 발달지연 소아의 유전상담’, 최윤하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증상 신생아의 유전자 스크리닝 검사의 득과실’을 소개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총괄 진행하는 류현미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급속하게 발전하는 유전체 기술과 함께 산과 의사가 꼭 알아야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을 구성했다”며 “빠르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증례 위주로 준비했으니 관련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사전 등록은 분당차여성병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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