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미리보기]양재역서 53m… 개별 테라스 갖춰

이새샘 기자

입력 2022-09-20 03:00 수정 2023-01-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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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서초 르니드’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양재역 역세권에 하이엔드 오피스텔 ‘서초 르니드’가 분양에 나섰다. 모든 평면에 테라스를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에스엔에이치씨 제공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양재역에서 100m도 안 되는 역세권에 주거용 오피스텔 ‘서초 르니드’가 들어선다.

1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초 르니드’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62-27에 지하 8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2∼130m², 156실 규모로 들어선다. ㈜에스엔에이치씨가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한다.

르니드는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서초구청역) 2번 출구까지 도보로 1분도 안 되는 거리(약 53m)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향후 양재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개통할 예정이어서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계획되어 있다.


르니드는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총 156실, 24개 평면에 모두 개별 테라스를 갖췄다. 여기에 와이드 창을 설계해 실제 공간이 넓어 보이도록 했다. 주방은 오픈형 다이닝 키친을 적용해 거실과 경계를 허물고, 중앙 집진식 인덕션을 시공해 환기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또 주방가전과 가구, 마루 등에 유럽 명품 브랜드를 시공한다. 일부 평면에는 대형 신발장,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을 넣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약 2352m²(약 711평) 규모로 지어지는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를 비롯해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실내농구장과 러닝트랙 등의 입주민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조식 딜리버리 서비스, 세탁 서비스, 펫케어 서비스, 방문세차 서비스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입주 가구 수보다 많은 주차 공간(210대)을 확보해 주차난 걱정을 덜었고, 전 가구에 캐비닛형 개별 창고를 제공한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최대 70%까지 적용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있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나 실거주 의무가 없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르니드 분양 관계자는 “르니드는 올해 1월 이전 입주자모집공고를 해서 잔금 대출 때 대출액이 2억 원을 초과해도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을 안 받는다”며 “실제 사용 전까지 주거용, 업무용 등 용도가 확정되지 않아 분양권은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단지 주변에는 서초구청, 서울가정법원, 예술의전당, 한전아트센터 등 공공기관과 문화시설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코스트코 양재점 등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대치중, 양재고, 은광여고, 중앙대사범대부속고, 국립국악고, 언남고 등이 인근에 있다. 학원가 등 강남의 우수한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건축비가 올라 앞으로 하이엔드 주거시설일수록 신축 공급이 줄고 분양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자재값 상승 이전을 기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된 단지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했다. 르니드의 분양 홍보관 안내 및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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